음악 - 音樂 2018. 3. 25. 09:17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쓸쓸하다거나 외롭다거나 적막하다거나,

요즘 그렇다 내가,


그저 나의 평범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아니면 같이만 있어도 위로가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자 말고 남자))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 장필순

장필순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 하나뮤직 1997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을
나를 감싸 안던 너를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내게 돌아올 수 없는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