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2012. 5. 2. 03:33

2012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세계꽃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국제 꽃 박람회 답게 세계의 꽃들이 다 모여있더군요.
일산 호수공원에서 하고 있는 이 행사는, 호수공원을 반(?)을 막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호수공원을 돌아봤는데, 반쪽 잘린 산책을 했어요. 산책중인 사람들은 담장 너머로 사진찍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호수공원도 사람이 많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한게 축제란 것이 실감났습니다.

현장티켓은 10,000원이며, 저는 여친을 통해, 티몬에서 40% 할인된 가격 6,000원에 구입해서 갔습니다.(할인! 좋네여~)  티몬에서 구입한 티켓은 티몬고객용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한가했습니다.








봄 벚꽃 구경을 못한탓에, 꽃도 그리웠고, 5월을 시작하는날 근로자의 날이라 저(<-----근로자)는 여친과 함께 꽃구경을 갔습니다. 일찍 가길 해놓고 그게 11시 . . . 늦잠을 잤다는 여친때문에(사뉘는 사이는 아닙니다. 무지 친분있는 지인, 히히) 12시에 만나 일산행 버스에 몸을 싣고 떠났습니다. 김포공항에서 2번 정류장에서 56번 버스가 일산을 갑니다. 소요시간은 30분정도, 지하철로 달리면 멀고 멀지만, 버스로 달리는 길은 무지 가깝더라구요.


나와 동행했던 그녀(요즘 너무 자주 만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꽃은 머랄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렸을적을 생각해보면, 할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셨던 빠알간 꽃이 생각납니다.꽃에는 "환희"라는게 있어서 일까요, 꽃은 왜이리 아름답기만 한 걸까요?

이번년에 제가 산 꽃은 해바라기 한송이, 노란장미 한송이, 노란 카라 화분 (노란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새록새록한 노랑빛이 봄이기에 끌렸던것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용도로 말이죠.





전시중에 눈에 띄었던건 핑퐁국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색색깔 핑퐁국화,


선인장으로 장식되어있던 말~



그리고 깜찍한 새모양을 하고 있는 화분 물 공급기



너무 귀엽죠? 아흥흥 너무 귀엽고 깜찍깜쭉행~~~








이건 어느나라 전시관인지 잊어버렸네요.







연두빛 노랑이 돋보였던 꽃




행운을 가져다 주는 해바라기. 제가 좋아하는 노란꽃







초록내음 모종들...







압화 전시관에 있던 백라이트 조명으로 쓰인 압화 라이트 핑크빛 박스!



압화 타일로 꾸며진 탁자~



지공예 압화 탁자였는데 보랏빛 신비한 색깔들이 잘 나오진 않았네요.



간접 조명등,



장미꽃 포장

무시무시하게 컷던 해바라기 비슷한 꽃, 꼭 패션플라워 같았는데, 향기는 맡아보지 못했네요.




붉은빛이 아닌 다홍빛 로즈~


전시관을 다 둘러보긴 했는데,사실 지쳐서 구석 구석 힘차게 돌아보진 못했네요. 장미정원갈때에는 카메라 밧데리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질을 좋아하는 두 여자는 그만, 꽃구경은 눈으로만 슬쩍 =_= 핸드폰 밧데리도 나간상태라, 이게 답이 없었네요. 정말 아쉬움을 남기며 전시장을 나왔습니다. 다음에 그 넓디 넓은 호수공원 탐험을 하리라! 다짐하며!


덩달아 한류 전시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어요. 드라마 드림하이와, 한류스타 비 테디베어관등, 볼거리는 참 다양하더라구요.


그나마 에너지 바닥인 핸드폰으로 건진사진 아옹~ 싸인을 잘 못썼네....ㅋㅋㅋㅋ 위에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한류전시장에서. . . 테디베어 체험관도 있답니다. 관람중에는 진행시간이 아니어서 텅텅 비어버렸지만, 3D영화도 상영한다고 봤는데, 광고로 세뇌되어 나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즐거운 꽃놀이 관람후기 끝!

꽃놀이 한번 가보세요. 네!?

뒷담화>> 군것질도 하공~ 카네이션 화분도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2,000원) 어버이날을 미리미리~ 준비하느라고,  마음으로, 꽃은 마음을 밝게 해주니까. . . 이녀석 델꾸 아버지한테 가려고. . . 작년엔 밤세워 만든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드렸는데, 후....마음이 쓰리다. ㅠㅠ


이곳에 꽃시장이 아주 크게 열렸어요. 희귀식물도 구입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