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1. 5. 13. 02:54

기타 튜닝기 종결자



기타 튜닝기 Cherub WST-550


오늘 다시 기타 튜닝기를 사러 갔습니다.

어제 샀던물건은 잘 말씀드려서 환불을 받았고,

다시 그 험난한 낙원상가 2층을 갔어요. 흠흠흠~~~!

그냥 슬쩍 지나가다가, 제가 원하는 모델이 있어서 이곳 당첨 당첨이네!   하고 주저 없이 구입했네요.

그런데 12,000원을 부르시더라구요...어제 검색해봤던 인터넷 가격이 9,900 인 사실에.....많이는 못깍고 소심한 천원깍기에 성공.

그래서 11,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액정형 튜닝기가 대세라~~~~~는 사실에......다양한 액정형 튜닝기를 봤지만, 사실 야외로 나가니 눈금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그래서 액정형은 염두해 두지 않았답니다.

저도 이래 저래 튜닝기를 세가지를 써봤나봅니다.

1호기는 액정형 튜닝기로 집게 고장으로 버림받았고,

2호기는 친구가 준건데, 사용하기 불현해서 넣어뒀답니다.......일명 바닥형....=.=

그동안 이래저래 기타 치는 사람들한테 이거 저거 써보구 제일 편한 튜닝기로 골랐답니다.

아마 어쿠스틱 기타 튜닝만을 하신다면 정말 간편한 이 모델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런 포장입니다.



박스풀셋구성 - 박스 부터 시계방향대로 튜닝기, 설명서, 세모로 된것이 품질보증증명딱지

작은 구성품인데도 있을게 다 있네요. 어제 산거와 가격은 비슷한데 왠지 품격이  다른 느낌이네요.


이 진동 집게는 앞으로 180도까지만 회전하게 되어있고 틱 틱 틱 소리가 나게 설정된 각도마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밑면의 마감도 깔끔하네요.



그런데 웃긴건...... 튜닝기를 사오는 길에 어떤 중년 신사아저씨를 만났는데,

그분이 제가 가지고 있는 튜닝기를 보더니 어디서 샀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 어르신이 구입하신 튜닝기도 제껏과 모델명이  똑같았는데, 포장만 달랐어요.....오~~~~같은 제품 다른 옷......

그래서 비교 기념사진 한장 찍어왔습니다.

그분은 15,000에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그러시더니 요즘 "개구장이"배우신다며, 기타 얘기를 하십니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낙원상가 직원븐이 어르신께 말을 겁니다.... 어떻게 이렇게 3분이랑 이야기 하다가.....(다 모르는 사이임...)


절 아시는분이 또 지나가다 아는척 하셔서 4명이서 이야기 하다가..........

각자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이 포스팅을 마침니다.

ㅎㅎㅎ 버라이어티한 낙원상가 튜닝기 사러가기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