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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音樂
2011. 2. 1. 00:40
가수 하림 그리고 VEN
'Ven 1집 96'
'Ven 2집 97'
작년 이맘때 홍대앞에 가면 가끔 볼수 있었던 하림씨. 그땐 그가 그였는지 몰랐었다.
눈물 흘리는 가면을 쓰고, 아코디언을 연주하던 이가 그였는지 몰랐으니까...
그런줄도 모르고, 바로 앞에 앉아서 눈맞추듯 째려볼듯이 그를 보며
그가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던 사람이 바로 나다.
좀 된 얘기지만...가면속의 그를 궁금해하던 내 주변 사람이 직접 물어봤다한다. 하림이랜다.
아직도 가끔 내 주변인은 홍대에서 하림을 본다. 나야 머, 하림만나면 곡 싸인을 받아오라는
부탁을 가끔식 하는데, 신기하게도,,, 내가 하림 얘기만 꺼냈다 하면 그녀들은 그날 하림을 봤던 날이라 했다.
아직도 내 맥pc에서는 하림 시디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고, 여전히 난 그가 만들어낸 음악선율이 너무 편하고 좋다, 그를 알게된 1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말이다.
내가 그의 음악을 듣게 된건 10년전쯤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음악공부를 하던 내 지인의 아는분이 음반냈다고 들어보라한다. 그래서 사서 듣게 되었는데....들어보니 최고다. 너무 좋다. 음악이 따뜻하고, 아름답고, 필이라고 해야 하나, 호소력있는 낮은 그의 목소리는 너무 매력적이다. 그래, 난 하림이 몸담고 있는 밴드의 앨범을 기다렸다. 2집까지 나왔다. 그리고는 나오지 않았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군대를 갔다는것....ㅠㅠ
가끔 그의 목소리는 다른 유명가수들의 음반의 백보컬로 그를 알아볼수 있었지만, ㅎㅎ
지금은 멀하시는겐가...궁금하다.
새앨범소식도 없는데말이다.
이미지 출처 : 본인이 가지고 있는 CD 직접 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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