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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6. 01:02
수납공간 없이 물건을 정리하기는 쉬운일이 아닌가 봅니다.
수납공간 없이 물건을 정리하기는 쉬운일이 아닌가 봅니다.
제방에는 참 많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살아온 날만큼 저의 히스토리도 많은 물건으로 남아있죠. 수집한것, 좋아하는것, 이 모든걸 다 산건 아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모인것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러다가 그러다가 이젠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다른 방으로 분산시키는 방법도 해봤으나, 솔직히 필요하면 그방까지 가야하고, 식구들이 그방에서 자고있을땐 문득 그 물건이 필요할때 가지러 가기도 참 미안하더라구요. 쓸데없는것도 많고, 사용하는것도 많고, 이시대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다될것 같지만, 사는방식자체가 디지털은 아니기 때문에, 아날로그의 편한점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을것 같아요.
그래서 드디어 제손으로 구입한 수납장을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 대단한건 아니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이제껏 부모님이 사주신 장만 써왔는데 기분이 새롭네요.)
사실은 제 손으로 만들자라는 생각을 정말 여러해 가지고만 있다가(만드는걸 너무 좋아해서.....=_= ), 시간절약, 노동절약, 금전절약이라는 3대 원칙으로, 몇해동안 했던 고민을 그만 내려놓을까 합니다.
사실 더 마음에 드는 수납장은 많은데, 목재로 된것보다 쇠로 된게 가격적으로 저렴해서, 구입하긴 했습니다만, 목재가구에 대한 미련은 여전하네요.
싸이트를 더 뒤져도 이만큼 마음에 드는 물건도 안나올것 같고,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쨔잔~~~~~
스웨덴 브렌드인 이케아의 HELMER시리즈중 하나. 색깔별로 하나씩...
이거랑 비슷한 영국의 [bisley] 브랜드는 가격을 알아봤더니 정말 비싸더군요!
이케아의 가구들은 다 조립식이여서 판자때기 처럼 온다고 하는데, 이거 조립하려면 한나절 걸리겠네요. 다음엔 조립동영상을 준비해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외국싸이트의 공간을 보면, 사용용도로 독립적으로 꾸며놓은 곳이 많지만, 제 집도 아니고, 제 부모님 집에 있는 코딱지만한 방이라 한계가 많네요. 이럴땐 정말 독립하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 독립해야지! 어서! 한다 독립! )
www.marketb.kr 이곳에서 구입하였습니다. marketM을 따라한것같은 상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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